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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줄거리, 인물관계, 관전 포인트

by 쌈월이 2023. 1. 31.
대행사 포스터


1. 대행사 줄거리


이번 드라마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으로 이보영의 복귀작이다.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보영이 맡은 주인공 고아인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실력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친구도 사랑도 없이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이 차갑지만 자기의 일에는 철두철미하고 성과로 인정받아 마케팅회사(VC기획)에서 19년을 기계처럼 일하고 첫 여성임원이 되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자신의 승진이 일부의 사람들에서 잠시 사용될 마케팅 도구일 뿐인 단기임원의 자리라는 것을 깨닫고 회사에서 버려지지 않고 자기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그 첫 번째로 우원그룹의 300억짜리 광고를 따내는 것이었습니다. 우원그룹의 회장이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기업의 광고를 최소화하고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는 통상적인 상황과 달리 우원그룹에서 공격적인 광고 제안을 하는 것에 숨은 의도를 찾고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미션입니다. 이 미션을 해결한 회사가 우원그룹의 전체 광고를 따올 수 있는 사실상 3000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업적이며 고안이 내외부에 그녀의 존재감과 실력, 그리고 그녀의 자리까지 지킬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고 치열한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가 어떻게 활용되고 어떠한 의도를 내포하고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재미가 더해진 드라마입니다. 아직 극이 반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아인의 출신, 어디까지의 성공,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관전포인트를 가지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행사 인물관계


주인공 고아인을 둘러싼 인물들 중에는 그녀의 팀원들을 소개함으로써 광고를 만드는데 어떠한 일들이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고아인의 최측근으로 아트디렉터 한병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일 년도 버티기 힘든 고아인과 10년째 함께 하는 인물로 온화하고 정직한 성품으로 다른 회사 사람들과 잘 지내며 그들을 연결해 주는 소통창구 같은 역할을 하며 고아인을 물심양면으로 우직히 지켜주는 인물입니다.
두 번째로 조은정 카피라이터는 워킹맘으로 일과 가정 사이에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의 일을 할 때 더욱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며 구김살 없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엉뚱한 생각과 대사로 고아인에서 영감을 주는 카피라이터가 팀 내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원희 카피라이트는 겉모습만을 가지고 그 사람의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잘못된 현실에서 오직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그녀만의 나다운 성공을 이해해 준 고아인에게 충성하는 카피라이터입니다.
이들과는 반대로 최창수상무는 전형적인 성공의 도구를 모두 갖춘 인물로 자신의 승진을 위해 누구의 밑에 들어가야 하고 누구를 버려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며 고아인을 이용하여 자신의 성과를 입증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잘못 건드린 고아인에 의해 자신의 위치가 위험해질 것 같습니다.
아직 고아인과 어떤 관계로 발전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강한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한다’입니다. 철부지 아무것도 모르는 재벌집 딸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서 고아인을 바탕으로 자연스럽에 회사의 상무로 입사한 공주님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재벌의 DNA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게 나한테 원하는 게 뭔지, 이게 돈이 될지 안 될지’를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얄밉게 말하고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 많은 캐릭터입니다.

3. 드라마 실존인물

이 드라마는 첫 시청률 4.8%에서 시작해서 8회에 12%를 돌파하며 점점 더 입고문을 타고 있습니다.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은 고아인의 실존 인물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인이라는 이름을 거꾸로 하면 인아이고 광고회사의 여성임원까지 지낸 인물이기 때문에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실존 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업계 1위 제일기획에서 26년을 일하시고 부사장까지 지낸 최인아입니다. 그녀가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고아인과 같은 고초를 겪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 당시 남자가 실수하면 그 한 사람의 실수가 되었는데 자신이 실수를 하면 여자들이 다 저래로 끝난다는 말씀에 여성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유퀴즈에도 나오신 적이 있는데 현재는 책방을 운영하고 있으신데 책을 진열하는 방식도 광고를 하셨던 분이라 그러신지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체계적이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해결하시는 방식이 멋있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습니다.
안 읽으니 책에 대해 모릅니다.
그래서 책방에 안 갑니다. ’ 이 세 과정이 반복되는 것을 보고 이 책상사장님께서 책의 분류를 일반적인 도서관식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상화에 읽으면 좋은 책인지에 따라 구분해 놓으니 어떤 책인지 모르더라도 내 상황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 책을 읽은 누군가가 간단한 추천사를 적어놓음으로써 다음 사람들에게 독서의 길을 찾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 신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책방입니다.

최인아책방
위치 선릉역 근처
오픈 12:00~19:00
전화 02-2208-7330

최인아책방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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